버거킹, 와퍼 크기 과도하게 크게 광고해 집단 소송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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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버거킹이 자사의 대표 메뉴인 와퍼(Whopper) 버거의 크기를 과장 광고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소비자들은 버거킹이 광고에서 보여주는 와퍼가 실제 매장에서 받는 와퍼보다 약 35% 더 커 보이도록 연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고 속 와퍼는 고기 패티와 재료들이 번(빵) 밖으로 넘칠 정도로 푸짐하게 보이지만, 실제 제품은 번 안에 재료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2017년 이후 광고 무슨 변화가?

소송에 따르면 2017년 9월 이후 버거킹의 광고에서 와퍼가 훨씬 더 크고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전 광고와 비교해 보면 최근 광고에서는 고기 패티가 번 밖으로 튀어나오고 재료의 양도 훨씬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 제공되는 와퍼의 크기와 재료의 양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주장입니다. 법원도 이 부분을 주목했습니다. 판사는 “버거킹이 2017년 이후 광고에서 제품의 크기를 훨씬 더 과장해서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소송이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버거킹의 반박, 정확하다.

이에 대해 버거킹은 “와퍼에는 정확히 1/4 파운드(약 113g)의 불에 구운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광고와 실제 제품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광고의 음식 사진은 언제나 더 맛있어 보이도록 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소비자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 사안은 단순한 과장 광고를 넘어선 문제”라며 최종 판단은 배심원들이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며..

이번 소송은 단순히 ‘맛있게 보이도록 연출한 광고’ 수준을 넘어, 소비자들이 실제로 속았다고 느낄 정도의 과장 광고였는지가 쟁점입니다. 만약 버거킹이 패소한다면, 앞으로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에 걸쳐 광고의 정직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버거킹의 과장된 광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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