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이 국내 영화 산업의 새로운 지형을 예고하는 대형 합병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5월 8일, 양사는 각각의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합병 배경과 목적
메가박스중앙(메가박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플레이타임중앙)과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 샤롯데씨어터)는 각 그룹의 대표적인 영화·공연 사업 계열사입니다. 이번 합병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영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하며, 신규 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
손익 개선과 신규 투자 유치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경쟁 구도 완화로 광고 영업과 영화관 운영의 자체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복된 투자를 줄여 효율적인 운영과 특별관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상영 환경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각 사의 IP와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관계자 입장
중앙그룹은 "차별화된 상영 환경과 안정적인 투자,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로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롯데그룹은 "합병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 확대와 관객 서비스 개선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치며..
이번 합병이 실제로 국내 영화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관객에게는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여러분들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