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만 이후 최대 규모로 인수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의 냉난방 공조(HVAC) 기업인 플랙트그룹(FläktGroup)을 15억 유로(약 2조 2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2017년 하만(Harman) 인수 이후 삼성전자의 최대 규모 M&A로, 글로벌 HVAC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플랙트그룹, 유럽 시장의 리더플랙트그룹은 2016년 DencoHappel과 Fläkt Woods라는 100년 역사의 두 기업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로, 독일 헤르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약 6억 5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400여 명의 임직원이 전 세계 13개 생산기지와 65개 이상의 영업 거점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이 회사는 에너지 효율적인 공조 기술과 데이터센터..